러 연방보안국 “우크라, 조종사 포섭해 헬기 나포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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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 조종사를 포섭해 헬리콥터를 나포하려 했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군 정보 당국이 러시아 군 조종사를 포섭, 전자전 헬기 Mi-8MTPR-1을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빼돌리려고 했으나 저지했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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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군 조종사를 포섭해 헬리콥터를 나포하려 했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군 정보 당국이 러시아 군 조종사를 포섭, 전자전 헬기 Mi-8MTPR-1을 우크라이나군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빼돌리려고 했으나 저지했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이 사건이 언제 발생했는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번 작전으로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진지를 공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 조종사에게 접근한 우크라이나 당국이 헬기를 몰고 국경을 넘기 전 헬기에 탄 다른 승무원들을 독살할 것을 요청했다고도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지난 7월에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22M3을 나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이 작전을 수행할 러시아 조종사에게 300만 달러, 우리 돈 약 42억 원과 이탈리아 시민권을 제시했다고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러시아군 조종사 막심 쿠즈미노프가 러시아군 전투기 부품을 실은 헬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넘어가 망명했지만, 올해 2월 스페인에서 총격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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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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