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비상’ 니스미스, 발목 부상 ... 12월까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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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애런 니스미스(가드-포워드, 198cm, 98kg)가 시즌 중반에야 돌아올 수 있다.
더군다나 니스미스는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계약의 적용을 받는다.
차분하게 어린 선수를 불러모은 인디애나는 이중 니스미스와 장기간 동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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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부상의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애런 니스미스(가드-포워드, 198cm, 98kg)가 시즌 중반에야 돌아올 수 있다.
니스미스는 현재 왼쪽 발목이 좋지 않다. 발목 염좌가 심각한 상황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니스미스는 최소 12월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코트를 떠나야 했다.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끝내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 무려 8주간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다. 발목 염좌로 한 달 이상 결장하는 것을 고려하면 중상은 아닐 수 있으나,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니스미스는 이번 부상 전까지 6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22.7분을 소화하며 9.2점(.528 .545 .846)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한 개 이상의 3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버무리면서 외곽 공격에 숨통을 트였다. 이전처럼 3점슛 시도가 많은 것은 아니나 높은 확률로 적중한 것이 주효했다.
더군다나 니스미스는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계약의 적용을 받는다. 지난 시즌에 앞서 인디애나와 연장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차분하게 어린 선수를 불러모은 인디애나는 이중 니스미스와 장기간 동행하기로 했다. 이에 계약기간 3년 3,3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베네딕트 매써린과 함께 팀의 외곽에서 중차대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4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신인계약을 맺은 그는 보스턴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대신 G-리그를 오가기도 했다. 보스턴이 전력을 다져가는 시기였기에 니스미스가 뛸 수 있는 자리는 거의 없었다. 궁여지책으로 G-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익혀야 했다.
이후, 지난 2022년 여름에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은 니스미스를 포함한 다수의 선수와 2023 1라운드 티켓(줄리언 스트로더 지명)을 내주는 대신 말컴 브록던(포틀랜드)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후 보스턴은 올 해의 식스맨이 된 브록던을 매개로 즈루 할러데이를 품으면서 지난 시즌에 정상을 밟았다.
한편, 인디애나는 시즌 초반부터 여러 선수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제임스 와이즈먼이 시즌 첫 경기에서 다친 데 이어 얼마 되지 않아 아이제아 잭슨마저 다쳤다. 둘 다 아킬레스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해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니스미스까지 장기결장한다. 오비 토핀, 앤드류 넴하드, T.J. 맥커넬이 당일 부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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