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경식 “30대 초 통장 잔고 200만 원→미분양 아파트 계약했는데 타워팰리스” (‘짠한형’)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4. 11.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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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경식이 타워팰리스를 계약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김경식이) 아파트를 계약했다. 당시에 미분양 아파트라고 해서 '왜 그런 걸 계약했냐. 나중에 가격 오를 만한 걸 하지'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국내 최초 주상복합이라 미분양이었다고 하더라. 그게 타워팰리스였다. 김경식은 그런 것도 모르고 동네 근처라 산 거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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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사진 I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코미디언 김경식이 타워팰리스를 계약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짠한형’에는 ‘서울예대 악마들의 우정. 배신은 있고 감동은 없는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경식은 “신동엽은 어릴 때부터 애늙은이였다. 어른이었다. 그 어릴 때도 친군데 형 같았다. 내 돈까지 챙겼다. 나보고 적금 들라고 했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이 “김경식이 (돈을) 흥청망청 썼다”고 하자 이동우는 “대책 없었다”고 공감했다. 신동엽은 “그때 틴틴파이브로 너무 잘나가고 돈을 계속 버는데 김경식은 술 마시다가 뭔가 기분이 안 좋으면 혼자 나이트클럽을 갔다. 거기에서 다른 후배들을 만나면 다 사줬다. 주변 사람 챙기는 건 좋은데 그걸 넘어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우는 “신동엽과 김경식은 결이 같다. 주변 사람들에게 밥 사고 술 사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신동엽이 보기에도 김경식은 좀 심했던 거다. 신동엽은 내일 돈은 남겨 놓는데 김경식은 모레 돈까지 다 썼다. 신동엽은 (김경식이) 친구로서 걱정됐을 것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경식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통장 잔고를 보고 정신 차리고 돈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경식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통장을 보는데 이런저런 활동을 했음에도 200만 원밖에 없더라. 당시 내 나이가 30대 초반이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가장이 됐으니 신동엽 말대로 정신을 차려야겠다 싶어서 아파트 청약을 하고 버는 돈을 다 저축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김경식이) 아파트를 계약했다. 당시에 미분양 아파트라고 해서 ‘왜 그런 걸 계약했냐. 나중에 가격 오를 만한 걸 하지’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국내 최초 주상복합이라 미분양이었다고 하더라. 그게 타워팰리스였다. 김경식은 그런 것도 모르고 동네 근처라 산 거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경식은 “보통 아파트 분양사무소가 있으면 막 들어오라고 하는데 여긴 근처를 지나가는데 예약했냐고 하더라. 나는 들어가려고 한 것도 아니라 기분이 나빴다. 뭐 이렇게 대단한 곳이길래 싶어서 들어갔는데 모델하우스였다. 그때쯤 집도 필요했고 계약을 했다”고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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