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커리어하이 기록에도 팀을 먼저 생각한 박준영, “기록보단 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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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195cm, F)이 팀을 먼저 생각했다.
커리어하이 기록이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묻자 "그냥 팀이 이겨서 좋다. 지난 경기에서 마지막에 파울을 범해서 너무 아쉬웠다. 기록보단, 팀이 이겨서 좋다. 그래도 조금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웃음). 사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다"며 맹활약에도 팀을 우선시하는 마음 가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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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195cm, F)이 팀을 먼저 생각했다.
수원 KT는 1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9-58로 이겼다. KT는 2연승에 성공하는 동시에, 2라운드 첫 번째 승리에 성공했다.
박준영이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박준영이 기록한 20점은 KBL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기록한 득점 중 가장 많은 득점이었다. 3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성실한 리바운드와 스크린도 돋보였다.
인터뷰에서 만난 박준영은 “저번 맞대결 경기에서 아쉽게 졌다. 이번에는 이겨서 다행이다. 그리고, 2라운드 첫 경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커리어하이 기록이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묻자 “그냥 팀이 이겨서 좋다. 지난 경기에서 마지막에 파울을 범해서 너무 아쉬웠다. 기록보단, 팀이 이겨서 좋다. 그래도 조금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웃음). 사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다”며 맹활약에도 팀을 우선시하는 마음 가짐을 보였다.
이어 최근 늘어난 출장 시간이기에 책임감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묻자 “의지도 달라지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팀에 무엇이 부족한지 찾아서 최선을 다한 것 같다. 그게 맞아가면서 좋은 활약이 나오는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경기 체력이 어떤지 묻자 “저번에 쥐도 나고 했다. 그때는 체력이 확실히 올라오지 않았다. 지금은 점점 올라와서 괜찮아졌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를 묻자 “일단 가장 큰 목표는 팀의 우승이다. 우승을 제외하면 식스맨 상을 수상하고 싶다. (하)윤기가 돌아오면 내가 식스맨으로 뛰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내 활약에 따라 팀의 성적이 달라질 것 같다”며 개인적인 포부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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