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 “(박)준영이의 활약, 고무적이다” … 김상식 정관장 감독, “체력적 부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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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이의 활약, 고무적이다" (송영진 KT 감독)"체력적 부담이 컸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수원 KT는 1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9-58로 이겼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 3점 슛을 맞지 않기로 했다. 그걸 잘 이행한 것 같다. 생각보다 덜 허용했다. 게다가, 3쿼터에 속공이 잘 풀렸다. 그리고 (박)준영이와 (허)훈이가 경기를 잘 풀어줬다"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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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이의 활약, 고무적이다” (송영진 KT 감독)
“체력적 부담이 컸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
수원 KT는 11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69-58로 이겼다. KT는 2연승에 성공하는 동시에, 2라운드 첫 번째 승리에 성공했다.
KT는 18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한 허훈(180cm, G)의 활약과, 20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박준영(195cm, F)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승리를 챙겼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큰 차이를 만들면서 확실하게 앞섰다.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무려 18-6으로 앞섰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 3점 슛을 맞지 않기로 했다. 그걸 잘 이행한 것 같다. 생각보다 덜 허용했다. 게다가, 3쿼터에 속공이 잘 풀렸다. 그리고 (박)준영이와 (허)훈이가 경기를 잘 풀어줬다”며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 리바운드를 압도한 것에 대해 묻자 “리바운드를 항상 강조를 많이 한다. 선수들이 투지 있게 많이 참여를 해주고 있다. 그러면서 득점이 많이 나온다. 선수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 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리고 개인 통산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한 박준영에 대해 “이런 경기력이 나온다면 출전 시간은 당연히 늘어날 수 있다. 지금 (하)윤기가 빠진 공백을 아주 잘 채워주고 있다. 윤기와의 다른 스타일의 4번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박)준영이의 분전이 고무적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관장은 전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3쿼터부터 대량 실점하면서 패배했다. 주득점원 허훈을 제어하지 못하는 동시에, 깜짝 활약을 선보인 박준영도 제어하지 못했다. 체력적인 부담을 노출하면서 공수에서 모두 밀려다니는 모습이 있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아무것도 된 게 없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부족해서 뛰지를 못했다. 게다가, 들어가는 선수들이 모두 밀려다니면서 플레이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전부 다 안 풀린 경기라고 생각한다. 2주 동안 7경기를 했다. 핑계가 될 순 없겠지만 선수들이 다들 자신도 없고, 체력도 부족했던 것 같다. 공수에서 다 풀리지 않았다. 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패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지만, 저희 팀이 유독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휴식을 주고,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휴식 기간이 기니, 잘 정비하겠다”며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낸 것에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리고 “대표팀에 나가는 선수가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많이 움직이는 걸 맞춰볼 것이다. 공격과 수비에서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 휴식기 때 정확한 준비가 필요할 거 같다”며 긴 휴식기를 대비하는 말을 전했다.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최성원(184cm, G)에 대해 묻자 “유난히 자신이 없다. 볼을 잡으면서 적극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의기소침하다. 활발함이 부족하다. 계속 이야기를 해주지만, 본인이 느껴야 한다. 계속 이러면 발전할 수 없다.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컨디션을 올려야 할 것 같다”며 걱정을 표출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 – 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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