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박은영 "이정민, 소개팅 쉬지 않고 해…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했다"

김종은 기자 2024. 11.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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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박은영이 이정민의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과 그의 초대를 받은 현영, 강수정, 박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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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용식탁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4인용식탁' 박은영이 이정민의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과 그의 초대를 받은 현영, 강수정, 박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은 이정민에 대해 "에너지가 엄청나시다. 예능도 많이 했고 '뉴스광장도' 3년 6개월 동안 했다"라고 소개하면서도 "새벽 근무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 남자를 끊임없이 만났다"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이정민은 "소개팅만 했다"라고 인정하며 "다만 소개팅만 했다. 썸도 없었다"라고 설명했고, 박은영은 "선배가 외모도 봤고 성격도 봤고 종교도 봤다. 그래서 과연 이정민 선배가 누구랑 결혼할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이정민은 "지금의 남편과는 여드름 짜다가 만났다"라고 밝히면서, "여드름 짜러 피부과를 가서 누웠는데 평소 친하던 선생님이 '정말 남자친구 없냐' '소개팅 필요하냐' 묻더라. 그렇게 본인 남편의 친구를 소개해 줬는데, 처음에 어느 교회를 다니냐 물었다. 그랬더니 17년 전에 가고 안 갔다고 하더라. 사실 이 사람이 마음에 안 들었으면 별꼴이야 싶었을 텐데 나도 마음에 들었는지 '아 그러세요?'하고 넘겼다. 또 오늘부터 다시 다니겠다고 하길래 넘어갔다. 제일 중요했던 포인트는 정말 착한 사람이었다는 게 느껴서 마음이 확 열렸다"라고 남편 자랑에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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