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슈뢰더, 피니-스미스 트레이드 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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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기존 선수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은 데니스 슈뢰더(가드, 185cm, 78kg), 도리언 피니-스미스(포워드, 201cm, 100kg),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브루클린이 지난 시즌에 슈뢰더, 이번 여름에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온 것도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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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기존 선수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Bleacher Report』의 앤드류 피터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주요 선수 몇 몇을 트레이드할 것이라 전했다.
브루클린은 데니스 슈뢰더(가드, 185cm, 78kg), 도리언 피니-스미스(포워드, 201cm, 100kg), 보얀 보그다노비치(포워드, 201cm, 103kg)를 트레이드 후보로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덧 계약 막바지에 다다라 있는 만큼, 이들을 활용해 다른 자산을 확보하려 들 것이 유력하다. 이미 이번 오프시즌에 미칼 브리지스(뉴욕)를 매개로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기 때문. 주득점원이 브리지스를 보낸 만큼, 기존 전력 중 옥석을 제외한 만기계약자를 정리하려 들 것이 유력했다.
슈뢰더와 보그다노비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피니-스미스는 시즌 후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피니-스미스는 시즌 후 옵션을 행사해 잔류할 것이 유력하다. 브루클린이 지난 시즌에 슈뢰더, 이번 여름에 보그다노비치를 데려온 것도 잠재적인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단, 슈뢰더는 가치가 있을 수 있으나 보그다노비치는 트레이드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나 30대 중반에 접어든 이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도 아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피니-스미스도 마찬가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기 애매해진 만큼, 선뜻 거래가 쉽지 않아 보인다.
분명한 것은 브루클린이 캐머런 토마스, 캐머런 존슨, 니컬러스 클랙스턴은 트레이드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존슨과 클랙스턴은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다. 토마스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나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브루클린이 붙잡을 여지는 충분하다. 이에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 슈뢰더의 활약은 돋보인다. 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0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5.2분을 소화하며 20.1점(.486 .463 .875) 2.9리바운드 6.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긴 하나 빅리그 진입 이후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 세 개 이상의 3점슛을 50%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인 것이 주효했다.
피니-스미스도 모처럼 힘을 내고 있다. 10경기에서 평균 28.9분 동안 10점(.440 .345 .583) 5리바운드 1.6어시스트 1.2스틸로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여러 포지션을 두루 오갈 수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안팎을 고루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기록 이상의 역할을 해내며 팀에 전술적 범용성을 더하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에 선전하고 있다. 4승 6패로 시카고 불스, 샬럿 호네츠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 첫 네 경기에서 1승을 더하는 데 그쳤으나 최근 6경기에서 3승 3패로 맞섰다. 비록 최근 원정 일정 시작과 함께 다시금 연패를 떠안았으나 아직 잘 버티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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