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인프라 격차 실감..."충주도 미디어센터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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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전국 곳곳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주에는 아직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없어 시민들의 아쉬움이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주시는 아직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오는 2027년 연수동에 신축하는 충주문화원 내에 소규모 미디어센터 조성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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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전국 곳곳에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주에는 아직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없어 시민들의 아쉬움이 크다고 합니다.
이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에 있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충주지역 고등학생과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스튜디오에서 각종 방송장비에 대한 교육과 함께 라디오 녹음실에서는 직접 1일 DJ가 되어봅니다.
다양한 미디어 체험은 물론 장비를 대여할 수도 있고, 시설을 빌려서 시청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조유리/충주 중산고 2학년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충주에 문화공간이 부족한 게 되게 아쉬웠거든요. 뭔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게 충주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싶었는데"
<인터뷰>유재하/충주시민
"자라나는 청소년부터 남녀노소 누구를 막론하고 앞으로 점점 유튜브를 한다든지 많이 필요한 시점인데 충주에는 이런 시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거를 좀 배울 수도 있고 앞으로 애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연수동 주민자치센터에 모인 충주 시민들.
자신들이 찍은 영상을 보며 의견을 나누고 있지만, 전문 시설이 없어 아쉬움이 큽니다.
<인터뷰> 엄재한/충주시민
"인근에 청주에도 세 군데 옥천도 세 군데 제천도 한 군데, (그런데 충주는) 편집하고 만들 수 있는 그런 데가 아무 데도 없고 그런 걸 할 수 있는 거를 설명해 주는 곳도 없고"
하지만 충주시는 아직 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픽1>
"제대로 된 미디어센터를 구축하기에는 인구 규모나 재정상 녹녹치 않다는 것이 충주시의 입장입니다."
이에 일부 시민들은 오는 2027년 연수동에 신축하는 충주문화원 내에 소규모 미디어센터 조성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미정/충주 연원마을신문 기자 "미디어센터로 좀 더 발전적으로 만들어지고 그 공간이 가능하면 충주문화원 안에 함께 공존했으면 좋겠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시민들의 높아지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시설 확충이 시급해 보입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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