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컨디션 ‘맑음’… 중동서 기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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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유럽파의 활약 속에 부담을 덜고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선다.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6차전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지난달 요르단·이라크와의 2연전서 연속골을 터뜨렸던 이재성은 A대표팀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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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9일 북중미월드컵 예선 원정 합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유럽파의 활약 속에 부담을 덜고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선다. 지난달 부상으로 이탈했던 ‘캡틴’ 손흥민(32?토트넘·사진)이 건강하게 돌아왔고, ‘축구 천재’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과 ‘중원 사령관’ 황인범(28?페예노르트) 등이 골맛을 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축구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6차전 원정 2연전을 치른다. 국내파 선수들은 10일 밤 인천공항에 소집돼 쿠웨이트로 향했고, 유럽파 선수들은 현지로 합류한다.
특히 주장 손흥민이 부상을 딛고 돌아온다. 허벅지 부상 탓에 지난달 자리를 비웠던 손흥민은 11일 입스위치 타운과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복귀 이후 첫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슈팅 4개?키패스 2회 등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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