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텃밭’ 호남서 올해 1만5천명 외지 유출…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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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에서 외지로 빠져나간 사람이 1만5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분석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순유출 인구는 4204명으로 조사됐다.
3분기의 연령별 이동 내용을 보면 60∼69세(552명), 50∼59세(446명), 40∼49세(198명) 등 중장년층은 순유입, 20∼29세(-4059명), 10∼19세(-725명), 30∼39세(-458명) 등은 순유출 된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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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에서 외지로 빠져나간 사람이 1만5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분석한 호남권 지역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순유출 인구는 4204명으로 조사됐다. 1분기 8021명과 2분기 3628명을 더하면 순유출 인구는 1만5853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순유출 인구 1만2334명과 비교해도 3000명 이상 많은 수치다.
외지에서 들어온 전입자 수에서 빠져나간 전출자 수를 빼면 순이동자 수가 산출된다. 이 수치가 플러스(+)면 ‘순유입’, 마이너스(-)면 ‘순유출’로 표시한다. 지역별 순유출 인구는 광주는 5935명, 전남은 4143명, 전북은 5775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의 연령별 이동 내용을 보면 60∼69세(552명), 50∼59세(446명), 40∼49세(198명) 등 중장년층은 순유입, 20∼29세(-4059명), 10∼19세(-725명), 30∼39세(-458명) 등은 순유출 된것으로 분석됐다. 취업과 교육 문제로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 층이 대도시로 빠져나간 것이 순유출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은퇴한 뒤 귀농이나 귀촌 등 농어촌에 정착한 사람들이 늘면서 중장년층 순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역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경제 정책 수립 및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분기별 지역경제 동향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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