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1kg이 무려 2억원…‘더 비싸게 팔렸어도 됐는데’ 아쉬움 남는 이유는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11.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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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1kg이 무려 2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알바 화이트 트러플 경매 자선 갈라 디너에서 908g의 이탈리아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 송로버섯이 15만4000달러(2억1500만원)에 낙찰됐다고 11일 보도했다.

경매 수익금은 총 300만 홍콩달러(5억4000만원)에 달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처럼 놀라운 지원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자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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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트러플 경매 자료 사진 [사진출처=SCMP]
버섯 1kg이 무려 2억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됐다. 고가 버섯인 한국의 송이버섯은 명함을 내밀지 못할 수준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제25회 세계 알바 화이트 트러플 경매 자선 갈라 디너에서 908g의 이탈리아 알바산 화이트 트러플 송로버섯이 15만4000달러(2억1500만원)에 낙찰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날 경매에는 싱가포르, 비엔나, 프랑크푸르트, 방콕, 서울 등 각지에서 온 입찰자들이 경매에 참여했다. 경매 수익금은 총 300만 홍콩달러(5억4000만원)에 달했다.

화이트 트러플 경매 자료 사진 [사진출처=SCMP]
화이트 트러플은 지난 2005년에도 경매 기록을 세웠다. 1.2kg의 화이트 트러플이 86만3000홍콩달러에 낙찰되면서 세계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도 1.04kg의 알바 화이트 트러플이 익명의 홍콩 입찰자에게 110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경매 수익금은 취약한 어린이와 임신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홍콩 자선 단체 ‘Mother’s Choice’에 전달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처럼 놀라운 지원은 우리가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자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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