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30개월치 월급 진짜 한방에 줘?”…희망퇴직에 500명 몰린 엔씨소프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씨소프트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상당수의 임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게임 개발 및 지원 직군의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분사조직에 소속된 임직원과 지난해 인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고성과자의 경우 희망퇴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게임 개발 및 지원 직군의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서를 받았다. 그 결과 500명이 넘는 임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엔씨소프트의 대규모 희망퇴직 및 권고사직을 단행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매출 감소와 신작 부진 여파로 임직원 수를 3000명대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엔씨소프트의 정규직원은 총 4762명이다.
퇴직자에게는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20개월부터 최대 30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지급한다. 엔씨소프트의 신입사원 초봉이 5500만원 수준이고 지난해 기준 직원 평균 급여가 1억700만원인 점으로 미뤄, 희망퇴직 시 받게 되는 위로금은 억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최종 승인을 받은 직원만 희망퇴직이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분사조직에 소속된 임직원과 지난해 인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고성과자의 경우 희망퇴직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엔씨는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승인 여부를 결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교실서 여학생 맨발이 남학생 중요부위에”…주의 줬더니 학부모가 교사에게 한 말 - 매일경
- 김호중, 선고 앞두고 3차 반성문...검찰 “징역 3년6개월” 구형 - 매일경제
- “공원서 어른들이 윷놀이 중인데 수상해요”…알고보니 100만원 걸린 도박판 - 매일경제
- “남한으로 갑시다”…軍출신 탈북민들, 러시아 파병 북한군 탈영 유도 선전 - 매일경제
- “돈 내고 충전하는데”...전기 도둑 취급에 전기차 주인들 ‘황당’ - 매일경제
- [단독] “그렇다면 원하는 대로 만들어줄게”…삼성전자, MS·메타 맞춤형 칩 만든다는데 - 매일
- 도망갔던 내 베트남 신부, 베트남 신랑을 데려와 살더라 [신짜오 베트남] - 매일경제
- “아들아, 엄마 집 나중에 받아라”…종부세 부담 줄자 아파트 증여 ‘뚝’ - 매일경제
- “그건 인신매매다”…‘정자 기증 받아 아들 출산’ 사유리,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네덜란드 전설이 인정한 이유가 있다... 황인범, 시즌 2호골에 키패스 3개 맹활약···‘페예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