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초비상’ 라이트백이 없다, “바스케스 내전근 부상→1달 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리가 2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초비상이 걸렸다.
당초 이번 시즌 레알의 라이트백을 책임진 선수는 '부주장' 다니 카르바할이었다.
심지어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 에데르 밀리탕 마저 같은날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결국 레알은 유스 선수들을 콜업해 라이트백 자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라리가 2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초비상이 걸렸다. 가용할 수 있는 라이트백이 없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금일 레알 메디컬 팀은 루카스 바스케스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그는 왼쪽 다리 장내전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 그의 상황은 계속해서 모니터링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바스케스는 한 달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레알에도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당초 이번 시즌 레알의 라이트백을 책임진 선수는 ‘부주장’ 다니 카르바할이었다. 그러나 지난 9월 카르바할은 리그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상대와의 경합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것. 이에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다. 카르바할은 최대 1년 이상 재활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카르바할의 빈 자리는 바스케스가 채웠다. 바스케스는 본래 측면 윙어로 뛰었지만, 종종 카르바할을 대신해 우측 풀백 자리도 소화해왔다. 바스케스는 본래의 공격력을 살려 그간 카르바할의 빈 자리를 잘 대체해 왔다. 풍부한 경험에 수비력까지 강화된 모습이었다. 그러나 당분간 바스케스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됐다.
지난 9일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부상을 입은 것. 바스케스는 어김없이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바스케스는 전반 내내 고통을 호소했고, 끝내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이후 구단 측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내전근 부상을 진단 받았고 최소 한 달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심지어 라이트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인 에데르 밀리탕 마저 같은날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결국 레알은 유스 선수들을 콜업해 라이트백 자리를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호드리구 또한 왼쪽 다리 대퇴 직장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레알은 공식 발표했다.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이로써 레알의 부상자 수는 더 늘었다. 티보 쿠르투아, 다비드 알라바, 오를리앵 추아메니, 카르바할에 이어 바스케스, 밀리탕, 호드리구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부상자 수만 무려 6명이 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라이트백 자리에 가용할 수 있는 1군 선수는 전무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감싸쥐어야 하는 상황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