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별미 과메기의 귀환‘포항구룡포과메기 축제 16일 개막

2024. 11.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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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고의 별미, 과메기철이 돌아 왔다.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는 본격적인 과메기철을 맞아 오는 16~17일 양일간 '제25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열린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요즘 이상 기후와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수산업과 어촌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이번 축제가 구룡포 과메기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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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양일간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과메기 축제 개최
제25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포스터(포항시 제공)


[
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겨울철 최고의 별미, 과메기철이 돌아 왔다.

국내 최대 과메기 생산지인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아라광장에서는 본격적인 과메기철을 맞아 오는 16~17일 양일간 '25회 포항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열린다.

구룡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과메기 할인 판매장이 마련돼 과메기, 오징어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과메기를 활용한 김밥 시식 부스도 차려져 과메기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인기가수 공연, 구룡포 가요제와 깜짝 경매쇼 등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첫날에는 박현빈 등 인기가수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둘째 날에는 구룡포가요제와 시민화합 가요콘서트 등이 축제장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손정호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요즘 이상 기후와 해수온도 상승 등으로 수산업과 어촌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이번 축제가 구룡포 과메기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특유의 고소한 맛을 내는 구룡포 과메기는 각종 영양소의 보고로 손꼽힌다. 칼슘을 비롯해 오메가3와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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