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의동 사우나·요양원 입주 건물 화재
소방, 저녁 7시쯤 '대응 1단계' 발령하고 진화 작업
소방 "30여 명 구조…연기 흡입 등 6명 이송"
저녁 8시 16분쯤 초진…건물에 사우나·요양원
[앵커]
인천 도심의 한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입니다.
이 건물에 사우나와 요양원이 있는데,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후 6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30분 뒤인 저녁 7시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3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이 가운데 80대 남성과 여성 등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모두 6명을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요양원도 있는데, 이송된 6명 모두 요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으로 들어온 제보 영상을 봐도 건물 내부에 뿌연 연기가 차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인 8시 16분쯤에 일단 소방당국이 큰 불길은 잡았다는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구조 작업과 남은 진화 작업 관련 상황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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