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당 의원들, 법원 1인 시위 동참…“민주당, 과거 박근혜 재판 생중계 요구”
최승연 2024. 11. 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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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를 요구하며 내일(12일)부터 진종오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1인 시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후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은 주진우 의원과 박준태 원내대변인 등이 서울중앙지법 앞 1인 시위에 동참해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모레부터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들도 힘을 실어주겠단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주진우 의원은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백혜련 의원이 대변인이었던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재판 때 생중계를 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면서 “당시엔 재판에 영향이 없으니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하라고 해놓고 지금은 왜 딴소리를 하냐”고 밝혔습니다.
진종오 최고위원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이 열리는 15일까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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