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사격 중 산책로에 튄 산탄...경찰, 50대 엽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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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사가 시험 사격을 하며 쏜 엽총 산탄 일부가 사람들이 지나가던 산책로 쪽으로 튀면서 경찰이 피의자 59살 A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4시간 만에 엽사 A 씨를 붙잡은 뒤 '총포 도검 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총기를 압수한 상태입니다.
피의자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렵 생활을 하며 농가 인근에서 종종 시험 사격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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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사가 시험 사격을 하며 쏜 엽총 산탄 일부가 사람들이 지나가던 산책로 쪽으로 튀면서 경찰이 피의자 59살 A 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6시 40분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도로 위에서 굉음과 함께 엽총 산탄 2발이 행인들이 있던 산책로로 튀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시 생명에 위협을 느낀 남성 2명은 경찰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4시간 만에 엽사 A 씨를 붙잡은 뒤 '총포 도검 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총기를 압수한 상태입니다.
피의자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렵 생활을 하며 농가 인근에서 종종 시험 사격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당시 사고를 신고한 행인들은 YTN 제보 당시 "공포심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런 보호 조치를 받지 못했다"며 "경찰서에서 야간 조사를 마치고 온 사이 A 씨가 집에 찾아와 대면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경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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