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대만 '음식 지옥'에 정지선과 절교 선언… "여행 같이 못 다녀" ('김숙티비')

양원모 2024. 11. 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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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정지선과 절교를 선언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김숙, 라미란, 정지선 셰프의 대만 미식 여행기 2편이 올라왔다.

식사를 마치고 대만 대표 번화가 시먼딩을 찾은 김숙, 라미란, 정지선은 간단히 사진을 찍고는 곱창국수와 샤오롱바오 맛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정지선 셰프는 "이것 좀 먹어보라"며 계속 음식을 권했고, 김숙은 "너무 힘들다. 얘랑 같이 여행 못 다니겠다"며 절교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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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숙이 정지선과 절교를 선언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김숙, 라미란, 정지선 셰프의 대만 미식 여행기 2편이 올라왔다.

'미식 대장' 정지선 셰프가 이끄는 대만 먹방 투어의 둘째 날. 현지 가정식 요리집을 찾은 세 사람은 요리만 8개를 시키며 아침부터 거하게 배를 채웠다. 음식을 맛본 김숙은 "맛집 맞는 것 같다. 배달이 계속 나간다"며 "내공이 있는 집"이라고 평가했다.

식사를 마치고 대만 대표 번화가 시먼딩을 찾은 김숙, 라미란, 정지선은 간단히 사진을 찍고는 곱창국수와 샤오롱바오 맛집으로 향했다. 라미란은 "원래 돼지곱창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데 불향이 많이 나서 잡내가 안 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행 마지막 날, 정지선 추천으로 초대형 육해공 찜요리 전문점을 찾은 세 사람은 엄청난 크기의 찜기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다. 곧이어 식당 직원들의 '찜기 오픈식'이 진행됐고, 김숙은 "이 스케일 봐"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배부르지 않은 해산물부터 먹기 시작한 김숙은 그러나 압도적인 음식량에 얼마 못 가 식사 포기를 선언했다. 그러나 정지선 셰프는 "이것 좀 먹어보라"며 계속 음식을 권했고, 김숙은 "너무 힘들다. 얘랑 같이 여행 못 다니겠다"며 절교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김숙은 정지선에게 "이제 먹는 건 끝이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지선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답했고, 김숙은 한숨을 쉬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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