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시신 훼손’ 육군 장교 신상 공개 집행 정지 가처분 ‘기각’ 외
[KBS 춘천]춘천지방법원은 여군무원 시신 훼손 사건 피의자인 육군 장교 38살 양 모 씨가 신청한 신상정보 공개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지난주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신상 공개 결정이 내려지자 이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로써, 양 씨의 신상정보가 조만간 공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강원생명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현판식
강원도 내 첫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강원생명과학고에서 오늘(11일) 현판식이 개최됐습니다.
강원생명과학고는 올해부터 5년 동안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아, 미래 농업 기술 역량 강화와 체류형 관광 농업 교육에 투입합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합니다.
강원주민참여예산 비율 낮아…전체 예산의 0.03%
강원도 예산에서 주민 참여예산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는 올해 주민 참여 예산 편성 요구 사업은 13건에, 23억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강원도 일반회계예산의 0.03%에 해당합니다.
강원도는 도민 제안 사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부서에서 먼저 제안하는 사업을 늘리고, 운영 방식도 다각화할 계획입니다.
강원 작은 학교 240여 곳…1년 전보다 6.5% 증가
강원도교육청은 재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 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240여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6.5% 증가한 겁니다.
지역별로는 홍천과 정선, 원주의 작은 학교 수가 각각 20곳 이상이었습니다.
교육청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연간 40억 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강원 1,000m 이상 터널 화재 29건 발생
강원도소방본부는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강원도 내 1,000미터 이상의 장거리 터널에서 2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평균 5건 넘게 발생한 겁니다.
강원소방은 장거리 터널 88곳에 대한 화재 대응 절차를 만들고, 연 1회 이상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할 방침입니다.
올 3분기 강원 광공업 생산↓…소매 판매 ↓
경기 침체의 여파로 올해 3분기 강원 광공업 생산과 소매 판매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올해 3분기 강원 지역 경제 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감소했습니다.
올해 3분기 강원 소매 판매도 대형마트와 소매점, 편의점 등에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습니다.
또, 서비스업 생산은 1.8%, 수출은 8.1% 각각 감소했고, 건설업은 126.3% 증가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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