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상복합 건물서 불…1명 중상·5명 연기흡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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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6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여성이 심장 질환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80대 노인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시와 미추홀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났다"며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불이 난 곳은 상가와 아파트가 붙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상가에는 요양원, 당구장, 피시방 등 20여곳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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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1일 오후 6시 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여성이 심장 질환으로 중상을 입었으며 80대 노인 등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화재 발생 후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소방 당국에 신고 10건이 잇따랐다.
최초 신고자는 "사우나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인천시와 미추홀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사우나 건물에서 불이 났다"며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계속 번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오후 6시 5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소방관 114명과 펌프차 포함 차량 41대를 투입해 오후 8시 1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곳은 상가와 아파트가 붙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상가에는 요양원, 당구장, 피시방 등 20여곳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자는 "중상자와 연기 흡입자를 포함해 모두 31명을 구조했다"며 "일단 초기 진화를 했고 추가로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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