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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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부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졸업 유학생 취·창업 지원이 본격화한다.
지역 유학생은 늘었지만, 졸업 후 이력 관리나 취업 지원 제도가 없어 실제 부산 정착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전담 지원 기구를 마련해 졸업 유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을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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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 졸업 후 이력관리 따로 없어
- 정착 유도 사업 1억 넘게 투입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의 부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졸업 유학생 취·창업 지원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부산 정주인구를 늘린다는 복안이다.
시는 내년부터 예산 1억6000만 원을 투입해 외국인 졸업 유학생 취·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에 사업비가 포함돼 이달 말 부산시의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지원 사업은 2050년까지 지역 내 학령인구와 생산연령인구 감소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정주를 늘려 생산인구 증가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취지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시와 대학 내부에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있었으나 졸업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에 따르면 부산 유학생은 2019년 1만2376명을 기록한 이후 코로나 시기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만 명대 초반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3년 1만1933명, 올해 1만4947명으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지역 유학생은 늘었지만, 졸업 후 이력 관리나 취업 지원 제도가 없어 실제 부산 정착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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