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허은아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국힘이 답할 차례.. 이번에도 반란표 없다면 국민이 가만두지 않을 것"

MBC라디오 2024. 11.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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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 尹 담화? '대통령의 시간' 끝나.. 해결 실마리는 한동훈 몫
- 與, 당장 '김건희 특검법' 받아야.. 국민 궁금해하고 있어
- 韓 눈치보기? 尹과 DNA 같아.. 與 의원들 결단 필요
- 임기단축 개헌 필요.. '여야 대표 연석회의' 제안
- 野,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제시.. 이제 국힘이 답해야
- 與 이탈표 없다면 국민이 보수정당 가만두지 않을 것
- 명태균 사태, 부끄러운 정치.. 선진화 터닝 포인트 되길
- 이준석 책임? 남탓, 문제 해결력 없어.. 무능한 정당
- 민주당은 말만 앞세우는 실용.. 개혁신당, 움직이고 약속 지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 진행자 > 예고해드린 대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만나봅니다. 어서 오세요.

◎ 허은아 > 안녕하세요? 개혁신당 허은아입니다.

◎ 진행자 > 오랜만에 뵙습니다.

◎ 허은아 >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직은 어떻게 잘 수행하고 계십니까?

◎ 허은아 > 안정적으로 2기 지도부답게 저희가 지금 스타트업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1년까지 체계 구축하는 건 잘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허은아 > 다만 여의도 판이 너무나 출렁거려가지고 저희가 노아의 방주를 준비한다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방주가 아직 조금 완성이 덜 됐거든요. 덜 될 때 벌써 흔들려가지고 그래도 저희는 싸우는 분들은 싸우셔라. 저희는 방주를 준비하겠다라는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떤 방주입니까?

◎ 허은아 > 양당이 지금 싸우느라고 바쁜 것 같고요. 특검이네 특감이네 이야기하고 있는데 국민들은 지금 당장 물가 갖고 걱정이 많으시고 그리고 내가 지금 이렇게 살아가는 게 맞나 내 아이 걱정하고 여러 가지 고민들이 많으시지 않습니까. 그러한 일반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담을 수 있는 정치를 하는 정상적이고 그리고 합리적인 그러한 정치인들을 담을 수 있는 방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정치인들을 담는 것도 중요한데, 근데 국민들 중에 많은 분들은 지금 현 상황에 대해서 이건 이대로 못 있겠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 허은아 > 저희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상황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석열 정부 반환점, 이 상황을 총괄 평가를 해주시죠.

◎ 허은아 > 대통령께서 대국민 담화를 했던 그 순간부로 대통령의 시간은 끝났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공은 여당에 왔고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서 현 여당과 정부의 미래가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 임기가 반이나 남았는데 끝났다하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 허은아 >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그 해결의 실마리는 한동훈 대표에게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각을 진 척하시면서 뭔가 다른 행보를 하시려고 하는데 외부에서 바라봤을 때는 같은 분이거든요. 거의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활동을 하겠다라고 하시는데 국민의 눈높이가 어디 있는지도 지금 모르시는 분들께서 국민 국민하고 계시는 거거든요. 진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말로 지금 당장 여당이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도 오늘 모두발언에서 얘기했습니다만 이제는 결단할 때가 됐다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예결위를 앞두고 있어서 지역의 예산 때문에 목소리를 못 내는 것 같은데, 지금 지역 예산이 중요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예산이 중요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중요한데 이러다가 두 분 같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보수정당이 모두 다 침몰할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한동훈 대표는 지금 뭘 해야 됩니까?

◎ 허은아 > 한동훈 대표는 지금 당장은 김건희 특검법 받으셔야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지금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시지 않습니까. 실제로 죄가 없다면 문제가 없는 것이고 죄가 있다면 그만큼의 대가를 치러야 된다. 책임을 져야 된다라는 말씀들을 하고 계신데 왜 그것을 감싸주려고 하시는지 특검과 특감, 헷갈려하시는 국민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특감을 순서대로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국민의 눈높이 맞추고 계시다라는 말씀 그걸 듣고 국민들이 맞다 하시면서 답답한 마음이 풀리실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아까 허 대표님 잠깐 말씀하셨지만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듯 하다가 어느 날 보면 또 아니에요. 왜 그런다고 해석하십니까?

◎ 허은아 > 그냥 DNA가 같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과 한 대표는 DNA가 같다.

◎ 허은아 > 이제 아마도 국민들께서는 법조계에 계신 분들 특히 검사 출신들에 대한 믿음을 갖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아무리 다르다라고 생각하시면서 행동하셔도 그 행동의 다름을 저희가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확실하게 변하셔야 되는 건데 지금 눈치 보시면서 갑자기 이재명 대표에 대한 문제점 지적들을 어제부터인가요. 계속하기 시작을 하는데 처음부터 하시지 왜 지금 와서 윤석열 대통령과 각 지는 척하다가 지금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눈치를 보실 거면 제대로 보셔라. 지금 눈치 봐야 될 것은 국민의 눈치인 것이지 저쪽 용산이 아니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과 허 대표님의 요구 다시 한 번 설명해 주시죠. 현 정부에 대한.

◎ 허은아 > 현 정부에 제가 진심으로 바랐던 것은 사과 제대로 하셔라라는 것이었는데 5초 사과로 끝난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요. 그리고 내각 전반적으로 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개헌에 대한 말씀을 좀 드렸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인적 쇄신은 되는 것 같습니까?

◎ 허은아 > 전혀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느껴지시겠지만 다시 누군가를 끌어들이고 한다는데 인적 쇄신 또 해외 다녀오신 다음에 하신다고 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고 이루어진 적이 있었나요? 저희는 그거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과감하게 모두 다 사표를 그냥 내셔야 되지 않을까, 용산에 계신 분들 그리고 정말 거국내각 얘기도 하는데 내부부터 물갈이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국민께 그래도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어떤 카드가 있다면, 엑시트라고 하잖아요. 저는 그래도 임기 단축 개헌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민주당이 제기한 임기 단축 개혁에는

◎ 허은아 > 저희는 민주당에서 제시하는 거랑은 조금 다른데요.

◎ 진행자 > 어떻게 다릅니까?

◎ 허은아 > 저희 개혁신당은 예전부터 당론이 4년에 대한 임기고 중임제로 가야 된다.

◎ 진행자 > 4년 중임제로 가야 된다.

◎ 허은아 > 내용 안에 5.18에 대한 내용도 담고요. 저희가 이 개헌에 대한 거를 준비하다 보니까 제7공화국 관련해서 문재인 전 정부에서 탄핵이 되고 나서 준비했던 법안이 개정안이 이미 있더라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허은아 > 보면서 준비 잘했구나 이러한 전반적인

◎ 진행자 > 4년 중임제 개헌,

◎ 허은아 > 4년 중임제도 들어있고 또 사실은 오래된 법안들이 많잖아요. 많은 것들, 물론 몇 가지 손 봐야 되는 것도 있어 있습니다만 괜찮다. 이 법안을 받아도 좋을 것 같고 어차피 우리 국민들의 의견도 들어야 되는 부분이니까 공론화 과정을 빨리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깃발을 꽂고 내가 나부터 4년 하고 그 다음부터 바꾼다라고 하든 어떤 식으로 진행하든 저희가 한번 공론화를 해봐야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의 구상 중에는 만약 진짜 윤석열 대통령과 현 정부가 변화가 없다면 탄핵도 한 가지 선택지 중에 있습니까? 없습니까?

◎ 허은아 > 사실 저희는 탄핵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법적으로 사실 문제가 있어야 되는 거고, 확실한 뭔가 있어야 되잖아요. 근데 이것을 그냥 국민의 심정에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나서 탄핵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한 번 경험했고 그 후로 정치가 선진화되고 우리가 뭔가 잘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더 갈라치기 되고 그리고 정치가 더 후진화 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애쓰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라고 생각하고, 제가 그렇지 않아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이미 지금 윤석열 정부의 시간은 끝이 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여의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했을 때 저희가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그건 정말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다면 우선 당대표끼리 여야 당대표 모두 테이블에 앉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 하면서 연석회의를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표실에도 연락을 다 드렸는데 이재명 대표는 연락을 직접 주셨더라고요. 근데 한동훈 대표는 아직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우선은 여야 당대표들끼리라도 모여서 대화하면서 문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진짜 정치다. 여의도 정치다 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을 제안했는데 한동훈 대표님 제발 연락 좀 하십시오. 같이 만나서 대화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대표의 입장을 생각해보면요. 뭔가 받을 수 있는 안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만나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야당의 요구가 특검이라는 건 분명한데 본인도 또 민망한 상황이고요. 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 허은아 > 그러니까 더 만나야 되는 거죠. 본인의 의견을 끝까지 얘기하시고 설득하려고 노력 하셔야 되는 거죠. 안 된다. 당연하다. 저들은 늘 특검을 하고 그 다음에 어차피 탄핵을 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라는 해답을 정답을 갖고 있으니까 답정너라는 얘기를 들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정치가 안 되는 거거든요. 그 정치 바꾸라고 국민들이 말씀하고 계신 거잖아요. 함께 만나서 얘기해야죠. 설득을 시키려고 노력하셔야죠.

◎ 진행자 > 개혁신당의 당론으로 봐도 됩니까? 개헌 4년 중임제.

◎ 허은아 > 예, 기존에 1기 이준석 대표 당시 대표도 임기 단축 개헌을 얘기를 했었고요. 저희는 4년 중임제에 대한 얘기를 계속하고 사실 5.18을 전문에 넣자라는 얘기 있고 여러 가지 개헌에 대한 얘기를 이미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 진행자 > 민주당과는 그 개헌 관련해서 대화가 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혹시.

◎ 허은아 > 저희는 아직 빼놓고 계셔가지고 얘기되고 있지 않아서 제가 또 제안을 했죠. 국회 차원에서 의장님께서 빨리 특위 구성해달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진행자 > 향후 진행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군요. 개헌 관련한 논의는 민주당과도 배치되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 허은아 > 그렇죠. 그러나 저희는 국회에서 진행하는 특위와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 개헌에 대해서. 그 말씀 드립니다.

◎ 진행자 > 김건희 여사특검법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이른바 여당에서 제기한 독소조항 빼자 그러니까 뺀 수정안 제시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그 사안에 대해서는.

◎ 허은아 >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 모습은 보인다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그것에 대한 답을 국힘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말했던 거 이거 이거 다 뺐다, 그렇다면 우린 이건 받겠고 저건 안 받겠다 말을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이 없는 게 아쉽죠. 그리고 저희 개혁신당은 특검 좋습니다. 다 받아들일 거고 할 건데 또 다른 대안도 제시를 바로 대통령 배우자법에 대한 얘기를 했었었거든요. 제2 제3의 김건희를 만들지 않으려면 우리가 그다음 대통령부터라도 어떻게 배우자들에 대한 책임과 그 다음에 권한을 어떻게 구분지어야 되는지에 대한 법안을 빨리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도 했으니 그 부분도 같이 논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허 대표께서는 부결되면 또 거부권 행사하면 이번에는 좀 여당의 달라진 반란표 이탈표 이런 게 가능하다고 보세요. 아니면 어떻게 현 정치 상황을 평가하세요?

◎ 허은아 > 아마 국민의힘도 느끼실 겁니다. 이제 용산의 시간이 끝났다는 걸. 그래서 어떻게 해야지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국힘이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번에도 반란표가 없다면 이번에도 비겁하게 피해만 다닌다면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그리고 보수정당을 가만두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가능성에 대해선.

◎ 허은아 > 저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군요. 개인적으로 설득을 하십니까? 혹시 만나는 분들한테.

◎ 허은아 > 보는 분들한테 계속 얘기하는데 요즘에는 저 보면 약간 많이 째려보셔가지고.

◎ 진행자 > 뭐 때문에 제일 째려보십니까? 여당에서.

◎ 허은아 > 이제는 말씀을 안 해 주시더라고요. 그만 좀 해,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하고. 사실 저희 국회 내에서는 국민의힘이 가장 싫어하는 정당이 개혁신당이다라고 하던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지속적으로 얘기하고 싶습니다.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개헌 문제는 대통령이 찬성 안 하면 어렵다 이런 법률적 해석을 하는 사람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 허은아 > 대통령이 찬성을 마지막에 하셔야겠지만 기본적인 절차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본회의 의결이 되고 개헌특위 구성을 하고 또 개헌안 확정 발의가 되면 그 다음에 개헌안 공고하고 본회의 의결하고 국민투표에서 공포 시행하면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이 그동안의 어떤

◎ 허은아 > 거부권을 한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공고 자체를 안 할 것이다, 이런 전망까지. 왜냐하면 그동안의 불통의 정치이력을 봤을 때 그거라고 왜 버티지 못할까 이런 얘기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 허은아 > 그럴 때 아주 유명한 말이죠. 막가자는 거죠. 그렇게까지 하시진 않겠죠.

◎ 진행자 > 어떤 분들은 이미 막 가고 있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있는데 더 막 가지 못하리란 보장이 있느냐.

◎ 허은아 > 그걸 그대로 둔다면 정말로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이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하는 이유는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포기해버린다. 그런 불행한 정말로 가장 불행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약간 얘기를 다른 쪽으로 돌려서요. 명태균 씨 상황은 어떻게 규정하십니까?

◎ 허은아 > 부끄러운 거죠. 부끄러운 거고 이런 일로 또 한 번 정권이 흔들린다라는 것은 진짜 정치가 정치인들이 국민 바라볼 면목이 없다라는 거고 그리고 국회 앞에 어떤 분이 1인 시위를 하는데 가장 나쁜 사람들은 국회의원이다라는 얘기들이 있는데 국회의원들께서 함께 이 개헌에 나가셔서 본인들의 임기도 단축하셔야 되는 상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명태균 씨 사건의 본질은 뭡니까? 허 대표님 해석하시기에.

◎ 허은아 > 역할과 공정에 대한 그 기준이 아주 달라졌다라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는 청년의 정당처럼 20~30대에게 조금 사랑을 받는 정당이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아파트라는 노래가 뭐가 떠오르시나요? 거의 윤수일의 아파트 떠오르시잖아요.

◎ 진행자 >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허은아 > 아닙니까? 요즘 젊은층은 로제의 아파트 떠오르지 않습니까. 정말 다른 문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이 선거제에 대해서도 우리 이준석 의원도 그런 법안을 내기도 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정치할 수 있도록 바꾸는 체제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바로 공천 비리가 있어서는 안 되는 거죠. 누구한테 줄 서서 해결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안 되는 거죠. 그거는 정말로 공정하지 않으니까요. 근데 너무나 당연히 제가 왜 제안을 못합니까, 누구 해달라고 할 수 있잖아요라는 말씀들을 대통령도 하고 또 외부에 있는 인사도 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가 있다. 그리고 어떤 분께서 국힘에 계시던 분이 진짜 예전엔 저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되는지 몰랐어라는 말씀을 저한테 해주시더라고요. 왜냐하면 예전에는 당연히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그거 바꾸자고 국민들께서 자꾸 정치 선진화 정치선진화하고 계신 겁니다. 저는 부끄러운 현실이지만 이로 인해서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돼서 정치선진화가 됐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여당에선요. 친윤 친한 할 것 없이 명태균 씨 사건이 시끄러워지면 시끄러워질수록 비난의 화살을 이준석 전 대표와 연관성으로 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항변하십니까?

◎ 허은아 > 답답한 것 같고요. 그냥 한계인 것 같아요. 그분들의 한계, 모든 것이 그냥 남 탓하기 바쁜 분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그냥 제가 21대 때 국회에 있으면서도 느껴진 게 그러니까 예를 들면 설득하기 위해 만나면 되는 건데 저들이 저렇게 못하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 뽑을 거야? 그렇다고 이재명 대통령 만들 거야? 이거밖에 할 말이 없는 거예요. 본인들께서 만들 수 있는 어떤 대안이라든가 문제 해결력이 없는 것 같아요. 그때 이준석이 있었잖아. 그거 하나 찾은 겁니다. 이준석 쫓겨날 때는 어떻게 하셨는지 기억해주셔야 될 것 같고 문제 있을 때마다 청년 정치, 청년 정치인이 정말 싫어하는 말입니다만 이준석을 끌어들여야만 문제 해결이 되는 그렇게 문제 해결도 못하는 무능력한 정당이란 말인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흥분하면 안 되는데 이상하게 바른 정치 정말 상식적인 정치하겠다고 나온 그리고 저희가 정상적인 정당이라고 말씀을 드리는 게 비례대표 저희 위성정당 안 만들었던 정당입니다. 3석밖에 없지만 가장 당당한 정당입니다. 근데 저희 정당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놔두면 되지 왜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개혁신당은 보수 정당입니까? 지금 와서 한참 되셨으니까 다시 한 번 정의를 여쭤보겠습니다.

◎ 허은아 > 저희는 이념을 이야기하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고요. 저희는 실용 정당입니다. 보수도 있고 진보도 있고 중도도 있고 모든 분들이 함께 일하고 있고요. 지금은 이념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어요. 저희가 바라보는 10년 뒤의 세대들, 미래 세대들을 바라봤을 때는 보수 진보 이런 이념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 진행자 > 누구나 다 실용을 얘기합니다. 민주당과의 실용에 있어서의 차이는 뭔가요? 지금 개혁신당은.

◎ 허은아 > 민주당의 실용에 있어서는 말씀만 하시기보다는 저희는 지금도 움직이고 있다. 선거철에만 누구를 위하듯 예를 들어 청년 정치에 대해서도 저희는 벌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고 벌써 3개월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아직 1년도 안 된 정당이지만 청년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있고요. 그리고 제복을 입은 사람들을 존중해 주는 거라든가 그리고 자영업자에 대한 부분이라든가 스타트업에 대한 거 벌써 정책적으로 확립하고 함께 대화 나누고 간담회 하고 있고요. 의료개혁에 대한 것 또 대안 시한 거 아마 저희밖에 없을 거고요. 교육개혁에 대해 저는 의료가 지금 완전히 무너졌다고 생각하는데 곧 이어 교육 대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교육 대란에 있어서도 저희가 가장 먼저 지금 정책 제안들과 목소리 높이고 있습니다. 다만 당이 작고 언론에서 많이 받아주지 않으셔서 모르시겠지만 현장에 계신 분들은 저희 마음을 알고 있거든요. 저희는 이렇게 2년 뒤 3년 뒤 4년 뒤를 바라보며 갑니다. 이게 실용정당 아닐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다음에 실용의 문제에 있어서 보다 문제가 구체화될 때 다시 한 번 모시겠습니다.

◎ 허은아 > 네, 꼭 불러주십시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 허은아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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