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황정민한테 연기 하지 말라고 조언..정말 못했다"('짠한형')

최신애 기자 2024. 11.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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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가 황정민에게 헛된 조언을 했던 당시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이동우는 "최근에 황정민의 연극 '리어왕'을 두 번이나 봤다. 소름 돋았다. '인간이야?'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더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동우는 "황정민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연기를 못했다. 진심으로 그에게 '너 (연기)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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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동우, 황정민. 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이동우가 황정민에게 헛된 조언을 했던 당시를 소환했다.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틴틴파이브 김경식, 이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우는 서울예대 절친인 신동엽, 김경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또 다른 서울예대 출신인 황정민과의 관계에 대해 "계원예고 동기에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동우는 "최근에 황정민의 연극 '리어왕'을 두 번이나 봤다. 소름 돋았다. '인간이야?'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더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이동우는 "황정민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에는 연기를 못했다. 진심으로 그에게 '너 (연기)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고 고백했다.

▲ 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이동우는 "당시 정민이는 여론이 연기를 하면 안되는 모든 걸 갖춘 아이였다"며 사투리는 물론, 자세가 엉거주춤해 별명이 '긴팔원숭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곡 하고 싶은 얘기는, 그런데도 황정민은 너무 노력을 많이 한다. 옆에서 보면 다들 별로 인정을 해주지 않는데도 무던히 자기 것을 한다. 누구를 욕하거나 시기하는 것도 없었다. 너무 존경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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