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트럼프 통화' 보도 부인…"사실 아냐"
한류경 2024. 11. 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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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통화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통화했다는 보도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순전히 허구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0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통화에서 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미국 매체들에서) 보도되는 정보의 질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사례"라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을 축하하면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같은 날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통화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11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통화했다는 보도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순전히 허구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0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일 푸틴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이 통화에서 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해당 보도에 대해 "(미국 매체들에서) 보도되는 정보의 질을 보여주는 가장 명백한 사례"라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일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을 축하하면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같은 날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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