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꺼져!’ 일본대표 가마다 다이치, 위험한 태클 후 퇴장…인종차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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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도를 넘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일 영국 런던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풀럼에게 0-2로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2선 오른쪽 공격수 선발출전한 일본대표 공격수 가마다 다이치가 수난을 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마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현재 조사 중이다. 인종차별 행위자에게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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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유럽에서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도를 넘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0일 영국 런던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풀럼에게 0-2로 패했다. 승점 7점의 크리스탈 팰리스는 18위로 강등위기다.
크리스탈 팰리스 2선 오른쪽 공격수 선발출전한 일본대표 공격수 가마다 다이치가 수난을 당했다. 그는 후반 31분 한박자 늦은 템포에 발을 높게 드는 위험한 태클을 들어갔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사건은 이후에 발생했다. 흥분한 원정팬들이 가마다에게 인종차별 내용이 담긴 모욕을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마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현재 조사 중이다. 인종차별 행위자에게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팬들 역시 “최악의 행위다”, “철저히 조사해서 정의가 구현되길 바란다”, “어리석은 사람이 경기를 망쳤다”면서 가마다를 두둔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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