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임기후반기, 양극화 타개에 전향적 노력"
최대환 앵커>
임기 전환점을 돈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2년 반은 양극화 해소에 주력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소득과 교육의 불균형과 같은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해 전향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아울러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도 예고됐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득과 교육 불균형 등 사회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해 전향적으로 노력해야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혜전 대변인
"임기 전반기에는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민간 주도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시켜 경제를 정상화시키고 그 틀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면 임기 후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서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뜻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등 다각적인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건 불가피 하지만, 현금성 지원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이 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이벤트도 열릴 전망입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 등 민생 관련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을 거라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당정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정부와 여당이 심기일전해 힘을 모아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며 국민 뜻에 부응하기 위해 4+1 개혁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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