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흥행 신바람, 개막 1라운드 평균 관중 21.7% 증가

황민국 기자 2024. 11.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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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KCC 프로농구가 개막 첫 라운드에서 흥행 신바람을 내고 있다.

KBL은 11일 프로농구 1라운드 45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13만 4199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시기(11만 165명)와 비교해 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KBL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로농구 1경기 평균 관중은 2980명이다. 최고 인기구단인 서울 SK는 5110명으로 평균 관중 1위를 질주하면서 이번 시즌 흥행에 기여했다.

SK와 함께 공동 1위(7승2패)로 1라운드를 마친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평균 관중 2716명으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60% 급증했다.

수원 KT는 68%(1540명→2582명) 증가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울산 현대모비스도 62%(1769명→2865명)나 늘어났다.

달라진 프로농구 인기에 따라 입장권이 매진된 경기도 45경기 중 7경기에 달했다.

2라운드에 접어든 프로농구는 15일부터 26일까지 농구대표팀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참가로 휴식기에 들어간다. 휴식기 이후에는 안양 정관장 변준형을 비롯한 상무 제대 선수와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선수들이 합류한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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