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효진, 연극 ‘사랑해 엄마’ 무대 오른다
개그우먼 김효진이 연극 ‘사랑해 엄마’로 관객과 만난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1980년대 남편 없이 홀로 시장에서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린 연극으로 오는 22일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이 극에서 김효진은 노점상으로 살아오며,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엄마 역을 맡았다.
김효진은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고,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원더풀 라이프’, 논스톱 3’ 등 시트콤 및 드라마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녀가 이번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는 어떤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지 김효진의 ‘엄마’ 역할이 기대를 더한다.
2019년 대학로에서 호평과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연극 ‘사랑해 엄마’에는 김효진 외에도 조혜련, 김지선, 정가은이 ‘엄마’ 역할로 출연하며, 안대겸, 정지환, 유희재가 아들 ‘철동’ 역으로 출연한다.
김효진은 1995년 MBC ‘젊음의 다섯 마당’으로 데뷔해 그해 MBC ‘코미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각종 예능 및 시트콤, 드라마, 홈쇼핑,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평일 낮 12시~2시까지 TBN 한국교통방송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와 JTBC ‘최고의 처방 미라클 푸드’를 통해 청취자 및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연출을 맡아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가족극 ‘사랑해 엄마’는 오는 22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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