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막...트럼프 당선에 성과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기금 조성 목표액을 기존 천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높이는 것이 주요 의제입니다.
사이먼 스티엘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새로운 기금 조성 목표 수립은 자선사업이 아니라 모든 나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기금 조성 목표액을 기존 천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높이는 것이 주요 의제입니다.
사이먼 스티엘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새로운 기금 조성 목표 수립은 자선사업이 아니라 모든 나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탄소 배출량 2위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기후협약을 탈퇴할 예정이고,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으로 각국의 경제 상황도 좋지 않아 재원 마련 합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습니다.
올해 총회에는 임기 종료를 앞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시진핑 중국 주석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불참했습니다.
현재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3도 높아 파리 협정 목표치 1.5도에 겨우 0.2도 남았습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섭씨 1.5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42% 줄여야 합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만 자전거 대군 카이펑 야습'...중국 당국 화들짝
- "저출산 대책? 30세 넘으면 자궁 적출"...日 보수당 대표 망언 논란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 업체 어르신이 남긴 편지에 '울컥'
- 동덕여대, 남녀공학 되나?...줄지어 늘어선 '근조화환' [앵커리포트]
- '시속 111km' 만취 차에 10대 사망... 운전자 항소심 '감형' 이유?
- [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징역형...의원직 상실형
- [현장영상+] '선거법 위반'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재판 출석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김준수, 여성 BJ에 8억 원 갈취 피해…101차례 협박 당해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