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의원, 내년 지역신문발전기금 85억→ 11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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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전북 전주갑·사진) 의원은 1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예산에서 25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 시절 100억 원대였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2022년부터 연속 감액해 올해 85억 원에 이어 내년 예산도 같은 금액으로 동결되면서 사실상 물가 상승분 등을 감안하면 감액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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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전북 전주갑·사진) 의원은 1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예산에서 25억 원 증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 시절 100억 원대였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2022년부터 연속 감액해 올해 85억 원에 이어 내년 예산도 같은 금액으로 동결되면서 사실상 물가 상승분 등을 감안하면 감액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에 언론진흥기금에서 최소 25억 원을 증액해 지역신문발전기금에 전입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3년, 2024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축소시키더니 올해는 동결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감액과 같다”며 “지역 언론은 효율성 경제성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전국지가 지역 신문시장을 장악하면 전국지는 지역 소식을 외면하게 되고 지역 소식과 여론에 대한 정보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며 “이는 지역 소식에 대해 지역 주민의 알 권리 침해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거버넌스에 대한 주민의 감시와 참여 등을 위축시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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