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장애인 한복 패션쇼…"맞춤형 디자인으로 장애 극복"

서현아 기자 2024. 11. 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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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한복을 선보인 '아산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가 충남 아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휠체어에서 앉은 상태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한복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패션의 장식 등, 다양한 장애 유형별로 설계된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또 한복의 전통적 아름다움은 유지하면서도 장애인의 움직임을 배려한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높였습니다.


'장애를 넘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열 대의 휠체어가 런웨이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으며, 전통 한복에 대한 장애인들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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