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BL, 1라운드 관중 수 21% 증가…서울 SK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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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시즌 프로농구 KBL 1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관중 수가 지난해보다 약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L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라운드 45경기에서 총 13만4천119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의 11만165명에 비해 21.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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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라운드의 평균 관중 수는 2천98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에서도 서울 SK가 5천110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하며 전체 10개 구단 중 평균 관중 1위에 올랐다. SK는 뛰어난 경기력과 함께 팬층의 두터운 지지를 바탕으로 높은 관중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팀의 인기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평균 관중 수에서 2천716명을 기록하며 SK와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의 평균 관중 수인 1천698명에 비해 60% 급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장은 구단의 마케팅 전략과 지역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으로 분석된다.
수원 kt 역시 6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평균 관중 수가 1천540명에서 2천582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현대모비스도 62%의 증가율을 보이며 평균 2천865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여러 구단이 관중 수를 늘린 것은 프로농구의 전반적인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45경기 중 7경기가 매진되는 등 관중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는 팬들이 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제 프로농구는 2라운드에 접어들며, 15일부터 26일까지 농구 대표팀의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참가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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