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입주한 주상복합 건물 화재…“2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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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6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건물 상층부로 다량의 연기가 올라갔다"면서 "4층 요양원에서 3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됐는데, 주차돼 있던 내연기관 차량 3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난 곳은 상가와 아파트가 붙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상가에는 요양원, 당구장, 피시방 등 20여 곳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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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오후 6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건물 상층부로 다량의 연기가 올라갔다"면서 "4층 요양원에서 3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80대 노인 입소자 등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심장 질환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4명이 응급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불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됐는데, 주차돼 있던 내연기관 차량 3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1시간 40분여 뒤인 오후 8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이후 저녁 9시 3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앞서 오후 7시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14명과 펌프차 포함 차량 4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불이 난 곳은 상가와 아파트가 붙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상가에는 요양원, 당구장, 피시방 등 20여 곳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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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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