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우정·태화·다운동에 파크골프장 추가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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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중구 관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희성 의원은 이와 별도로 다운2지구 공공주택단지 조성이 이뤄지는 중구 서부권 지역에 향후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정·태화·다운동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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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중구 관내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희성 의원은 11일 중구 남외동 동천파크골프장을 찾아 골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편의시설 확충 및 보완 등의 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중구의 파크골프 이용 동호인 수는 800여명 정도로 추산되며 최근에는 40~50대 중년층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며 파크골프장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오는 2026년까지 시비 2억5000만원, 구비 17억5000만원 등 총 2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에 2만여㎡부지에 2개 코스, 18홀 규모(장애인 전용 9홀 포함)의 실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검토·추진 중이다.
문희성 의원은 이와 별도로 다운2지구 공공주택단지 조성이 이뤄지는 중구 서부권 지역에 향후 인구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정·태화·다운동을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문희성 의원은 "우정·태화·다운동 등 서부권 지역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맞물려 인구 유입의 가속화가 예고돼 있어 수요에 맞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검토가 요구된다"며 "가속화되는 고령사회에 맞춰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확충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실버 전용 파크골프장은 실시설계 용역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파크골프장 추가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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