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위기의 제주 농업 현실과 희망은?

KBS 지역국 2024. 11.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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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오늘은 농업인의 날입니다.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데요,

하지만 앞서 보신 영상에서처럼 요즘 우리 농업인들의 표정을 보면 축하를 건네기조차 어렵습니다.

우리 농업의 현실과 과제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채호진 사무처장과 짚어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제주 농업이 처한 현실, 농업인 입장에서 진단해 보신다면요?

[앵커]

최근 김장용 배추 문제에서도 나타났는데요,

정부가 농산물가격 안정화를 위한 농산물 수입 개방정책을 펼치고 있죠,

농가에 타격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앵커]

제주도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 등 제주형 농산물 수급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세요?

[앵커]

기후변화 문제도 농가들에서 심각한 상황입니다.

농업 현장에선 어떻게 체감하시는 지, 또 우리 농업 정책이 충분히 대응하고 있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농지 문제를 들여다보면 최근 땅값 상승이 둔화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부동산 가격이 높다 보니 농가에도 영향이 클 것 같은데요?

[앵커]

농자재값 상승도 가파르다 보니, 경영비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앵커]

농가들의 사정이 어렵다 보니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 농가 평균 부채가 9천447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 농가들의 부채가 많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앵커]

정부와 자치단체의 농업 정책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앵커]

농업인의 날인데 너무 무거운 주제만 다뤘는데요,

그럼에도 제주 농업이 왜 중요하고, 어떤 희망이 있다고 보십니까?

[앵커]

제주 농업이 경쟁력을 갖고 농업인들도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출연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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