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 해운대 10개 복지관에 지역쌀 4000㎏ 전달

부산농협본부·농협은행 부산본부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
농협은행 부산본부, 10개 복지관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맺기도
전달한 쌀, 해당 복지관 통해 지역 소외 이웃에 고루 나눠줄 예정

부산농협본부(본부장 정찬호)와 NH농협은행 부산본부(본부장 하성국)는 8일 부산 해운대 지역 10개 복지관에 부산지역에서 생산한 ‘사랑의 쌀’ 400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쌀을 전달받은 복지관은 파랑새종합사회복지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운봉종합사회복지관, 영진종합사회복지관, 반여종합사회복지관, 반송종합사회복지관, 반석종합사회복지관, 장산노인복지관이다.

이날 해운대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쌀 전달 행사에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을), 정성철 해운대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기훈·나근호·송민우 구의원, 하성국 NH농협은행 부산본부장, 한인자 농협은행 해운대지점장, 해운대 지역 10개 복지관장이 참석했다. 부산농협본부와 농협은행 부산본부가 함께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한 이 쌀은 해운대 10개 복지관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부산본부는 쌀 전달행사를 열면서 해운대 지역 10개 복지관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합동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하성국 본부장은 “지역사회 공헌과 더불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민을 돕고자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