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 김용림에 "엄현경父 죽게 만든 건 나" 고백 [TV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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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이 김용림에 뒤늦은 고백을 전했다.
하지만 주우진은 "저 그렇게 못 한다. 저도 지우 죽인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답하면서 "결혼하고부터 그 사람 죽을 때까지 계속 의심하고 미워하고, 한시도 그 사람을 가만두지 않았다. 그리고 용수정(엄현경) 씨 아버지 그렇게 만든 것도 제 책임이다. 죄송하다. 그 계단에서 제가 먼저 만났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아니다. 다 제 탓이다. 못난 짓만 해서 죄송하다. 꼭 죗값 받을 거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닐 것 같다"라고 진실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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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용감무쌍 용수정' 권화운이 김용림에 뒤늦은 고백을 전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극본 최연걸·연출 이민수) 120회에서는 모든 진실을 밝힌 주우진(권화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재림(김용림)은 자신을 면회 온 주우진에 "회장은 할만하냐. 넌 잘 할 거다. 할머니는 너 믿는다"라고 응원했고, 주우진은 "그 말을 너무 듣고 싶었다"라고 울먹였다.
이를 본 황재림은 "미안하다.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냐. 민경화(이승연) 본인이 한 짓을 너한테 덮어씌워놓고 그렇게 오랜 시간 괴롭히고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라며 "하민이 엄마, 절에 천도재 부탁했다. 큰 위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편히 쉬라고 빌어줘라. 너도 이제 마음의 짐을 덜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주우진은 "저 그렇게 못 한다. 저도 지우 죽인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답하면서 "결혼하고부터 그 사람 죽을 때까지 계속 의심하고 미워하고, 한시도 그 사람을 가만두지 않았다. 그리고 용수정(엄현경) 씨 아버지 그렇게 만든 것도 제 책임이다. 죄송하다. 그 계단에서 제가 먼저 만났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 아니다. 다 제 탓이다. 못난 짓만 해서 죄송하다. 꼭 죗값 받을 거다. 그러지 않으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닐 것 같다"라고 진실을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용감무쌍 용수정']
용감무쌍 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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