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부활한 케스파 컵, 베트남-대만 등 12개 팀 참가

김용우 2024. 11. 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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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eSPA컵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
2019 KeSPA컵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
케스파 컵이 3년 만에 부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30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컵대회인 케스파 컵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케스파컵은 프로암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대회로 변모하며,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시 대회 데이터가 공정한 선수선발에 힘을 싣는다.

케스파 컵은 LoL 1군 리그인 LCK 10개 팀과 베트남 올스타, 차이니스 타이베이 올스타 팀 합류 등 총 12팀이 참가한다. 이에 국내 선수들의 내년 정규리그 개막 전 전력을 미리 시험해 보는 동시에, 해외 팀들과 경기를 치르며 국제대회 경기감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방식도 토너먼트 방식에서 조별 풀리그-스위스인터 스테이지 방식으로 변경된다. 먼저, 12팀이 2조로 나뉘어 단판 풀리그를 진행하며 조별 상위 4개팀, 총 8팀이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서는 조별리그 순위가 반영되어 상대 팀이 정해진다. 1위 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4강 직행, 4위 간 대결 패배 팀은 탈락한다. 이렇게 4번의 경기가 진행된 뒤 4강 진출팀이 확정되며, 4강(3전2선승제), 및 결승(5전3선승제)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총상금은 8,000만 원이다.

대회 세부 일정은 조별 예선이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스위스 스테이지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대망의 4강 및 결승은 12월 7, 8일 양일간 진행된다. 조별 예선 및 스위스·인터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4강 및 결승은 브이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선수 로스터는 스토브리그 기간임을 감안해 최대한 늦게 취합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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