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SLM 노동기, eN1 컵 시즌 최종전 승리...박준의 eN1 컵 초대 챔피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3.045km)에서 현대 N 페스티벌 6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금호 SL모터스포츠의 노동기(#10)가 전기차 레이스, 'eN1 컵' 최종전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시즌 후반에 접어들며 페이스를 끌어 올린 노동기는 4강에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의(#87)와 맞대결을 펼쳐 2분 30초 940를 기록하며 박준의를 누르고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도입 앞둔 '스프린트 레이스' 기대감 더해
eN1 컵 초대 챔피언은 쏠라이트 인디고 박준의
시즌 후반에 접어들며 페이스를 끌어 올린 노동기는 4강에서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박준의(#87)와 맞대결을 펼쳐 2분 30초 940를 기록하며 박준의를 누르고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 SLM 선수간에 펼쳐진 결승 레이스는 '연출'이 다소 가미된 모습이었다. 조커랩을 포함 총 3랩을 달려 경쟁을 펼친 결승전은 어느 순간 '기록 경쟁' 보다는 시각적인 매력으로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 선수는 '최고의 기록을 내기 위해' 독자적인 주행을 하지 않고, 레이스카가 매 코너마다 순위를 바꿔가며 '경쟁하는 장면'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황금빛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져 더욱 인상적이었다.
결승전에서는 노동기가 이창욱보다 우수한 기록을 달성하며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이어 3위는 순위 결정전에 따라 김규민을 누른 박준의가 차지하며 올해의 마지막 '포디엄'을 장식했다.
노동기는 "내년 시즌에는 스프린트 레이스로 펼쳐질 만큼 eN1 컵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이창욱과 나 역시 스프린트에 자신이 있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약속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준의는 "TCR 이탈리아와 현대 N 페스티벌을 오가며 정말 쉽지 않은 시즌이었지만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아낌 없는 지원과 풍부한 유산 덕분에 이 자리에 오른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은 시즌 최종전 현장에서 2025 시즌부터 eN1 컵의 스프린트 레이스 운영을 예고했으며 개막전까지 스프린트 레이스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및 보완을 약속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왕따는 사실…증거자료도 있다' 티아라 출신 화영, 12년만 폭로
- '잡고보니 중학교 동창도 악플러였다'…아이유, 180명 무더기 고소
-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안방서 승격팀 첫 승 제물 됐다
- “기안84·침착맨도 건물주” 억대연봉 웹툰작가, 말못할 속사정은[일터 일침]
- '망상이나 착란 아니냐'… 성폭력 피해자,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 '백종원 레미제라블', 9호 처분 절도범 출연 논란에 '방송으로 봐달라'
- 커플템, 와인바 목격설…정우성·신현빈, 커뮤니티발 열애설 '초고속 부인'
- “로케트 파워, 도발로 밟아”…GD의 ‘POWER’ 北 김정은이 부른다면
- “다른 남자 만났어? 그럼 죽어!”…강서 오피스텔 살인 40대男 구속
- 빈지노 부부 득남…'4시간 반 분노의 질주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