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 소화기·췌담도 전문성 강화…최신 장비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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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종합병원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해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지역 대표 종합병원 입지를 다진다.
센텀종합병원 박종호 이사장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과 풍부한 ERCP 시술 경험을 지닌 이상수 센터장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의 협업으로 빠른 시술과 신뢰할 만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소화기 질환자가 더는 서울을 찾지 않아도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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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CP 전용 검사실도 새로 갖춰
센텀종합병원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해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지역 대표 종합병원 입지를 다진다.
센텀종합병원은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전용 검사실도 새로 갖췄다고 11일 밝혔다. ERCP는 담췌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시술로 꼽힌다.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조영제를 주입한 뒤 병의 유무를 확인하거나 조직검사를 위해 검체 채취도 할 수 있다. 담도 내의 결석을 제거하거나, 담도가 막혔을 때 담즙 배액술 등의 치료까지 할 수 있는 시술이다. 주로 췌장염, 담도 협착, 췌장암, 담도암 등에 적용된다.
센텀종합병원은 지난 9월부터 담도·췌장 분야 세계적 권위자이자 명의로 알려진 소화기내과 이상수 교수를 담도췌장센터장으로 영입, 진료를 시작했다. 이상수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가성낭종 배액술과 담도 배액술, 내시경을 이용한 괴사성 췌장염 치료, 췌장낭종 에탄올 소작술 등을 시행한 바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십이지장 유두선종 절제 시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이기도 하다.
센텀종합병원 박종호 이사장은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과 풍부한 ERCP 시술 경험을 지닌 이상수 센터장을 비롯한 전문 의료진의 협업으로 빠른 시술과 신뢰할 만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의 소화기 질환자가 더는 서울을 찾지 않아도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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