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우승' FC안양, 역대 최다 관중 돌파...보랏빛으로 물든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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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은 FC안양이 창단 이래 최다 관중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양은 지난 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경남FC에 2-2로 비기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양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K리그2 우승 대관식을 가졌다.
2013년 창단 이후 11년 만에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뤄낸 안양은 내년 시즌 K리그1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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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지난 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시즌 최종전에서 경남FC에 2-2로 비기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안양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K리그2 우승 대관식을 가졌다. 안양시는 우승 퍼레이드를 준비해 팬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6일 일반 예매에서 가변석이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결국 총 다섯 차례에 걸쳐 1만석의 자유석을 추가 오픈했다.
경기 당일 오전 9시 기준, 사전 예매로 1만201석이 판매됐다. 여기에 현장 예매를 더해 이날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관중은 1만3451명이었다.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을 돌파하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종전 기록은 1만2323명을 기록한 올 시즌 4월 21일 수원 삼성과 8라운드 홈경기였다.
안양은 이번 시즌 18차례 홈경기에서 9만4505명 관중을 동원하며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다. 시즌 내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데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덕분에 팬들 발걸음을 경기장으로 이끌었다.
2013년 창단 이후 11년 만에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뤄낸 안양은 내년 시즌 K리그1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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