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예산안 통과 뒤 인적쇄신"…`김건희 라인` 강기훈 정리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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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1일 개각 등 인적쇄신과 관련해 국회 예산안 처리 뒤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쇄신은 서두르겠지만 유연하게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벌써부터 인재풀 물색과 검증에 들어갔다"며 민정수석실이 바빠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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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1일 개각 등 인적쇄신과 관련해 국회 예산안 처리 뒤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쇄신은 서두르겠지만 유연하게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벌써부터 인재풀 물색과 검증에 들어갔다"며 민정수석실이 바빠졌다고 전했다.
다만 "미국 신 행정부에도 대응해야 하고 해외 순방도 잡혀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외교의 시간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또 "국회 예산안 통과를 앞두고 있지 않는가"라며 "예산안이 통과돼야 민생이 잘 돌아간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예산 통과 시점까지는 좀 더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이른바 '김건희 라인'으로 지목된 강기훈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인적쇄신이 이뤄지고 있기에 그 과정에서 정해지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강 행정관은 지난 6월 한남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1%로 5㎞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대통령실은 해당 사실이 알려진 뒤 7월에서야 대기발령 조처를 해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달 16일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았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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