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회피' 나플라, 대체 복무 재개 "성실하게 끝내고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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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최니콜라스석배, 32)가 대체 복무를 재개한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9월 12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고, 나플라는 형이 확정되면서 대체 복무를 다시 개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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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래퍼 나플라(최니콜라스석배, 32)가 대체 복무를 재개한다.
나플라는 11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이제 군복무가 시작됐다”라며 “성실하게 끝내고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나플라는 2021년 2월 서울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받은 뒤 출근 기록을 조작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악화된 것처럼 연기해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약 1년 동안 반복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았으나 대부분 실제로 투약하지 않고 집에 보관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9월 12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나플라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고, 나플라는 형이 확정되면서 대체 복무를 다시 개시하게 됐다.
나플라는 “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제 음악 계속 좋아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좋은 음악 들고 복무 끝나고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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