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사과 "깊이 반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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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에 출연한 모델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를 사과했다.

11일 김태이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김태이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에 본인이 직접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진술했다.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태이는 지난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 1명과 접촉 사고가 났다. 행인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태이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했다.

김태이 측이 밝힌 사고 경위에 따르면 김태이는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려고 정차한 상황에서, 건물 내 주차 관리자가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요청해 부득이하게 운전대를 잡았다.

2016년 데뷔해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하던 김태이는 2022년 티빙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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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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