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일보DB

대전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교육부는 매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시책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4개 영역, 18개 지표를 평가했다. 대전교육청은 18개 지표 모두 평가 기준을 통과(PASS),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교육 경감 추진 노력 및 성과' 분야에선 시 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교육 경감을 위해 대전교육 여건을 분석해 방과 후 학교 및 돌봄 교실을 활성화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확대, 교과·진로중심 맞춤형 교육 실시 등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대전교육청은 설명했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최우수 평가 결과에 따라 5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우수사례 선정으로 3억 25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의 성과는 우리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대전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전교육이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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