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현안 지원을" 신계용 시장, 김동연 지사에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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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인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역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사업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수원 광교 도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김 지사에게 과천지역과 관련한 경기도의 필수 협력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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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역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사업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11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수원 광교 도청사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김 지사에게 과천지역과 관련한 경기도의 필수 협력 사항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표적으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사업비 분담과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위한 병상수 반영 등이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전폭 방음터널 설치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와 경기도 관리 도로인 지방도 309호선의 소음저감을 위한 사업이다. 하지만 갈현고가교 화재 이후, 강화된 방재시설 기준이 적용되면서 사업비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위해서는 도의 병상수급 관리계획에 필요한 병상수를 반영하는 게 선결 과제다. 시는 지난달 24일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병원 유치를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 이르면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의 지원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방음터널 설치비와 병상수 반영 안건에 대해 실무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한 뒤 관련 결과를 조만간 시에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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