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퇴진 요구' 집회 충돌…"깔리고 찢겨" vs "경찰도 다쳐"
민주노총 "경찰이 충돌 유도" vs 경찰 "불법 집회"
한동훈 "강력 대응" vs 이재명 "대한민국 퇴행 증명"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임 정부 영부인들의 논란을 거론하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외신에 대고 김건희 여사 문제를 '물타기' 하려는 행태는 참으로 야비합니다.]
오늘 주목할 장면 세 가지를 뽑아봤습니다.
방금 보신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에 대해 불을 뿜었죠.
외신 기자가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대해 물었는데, 대통령이 "역대 정권 다 그랬다"고 하면서 김정숙·권양숙 여사 사례를 들었기 때문이죠.
두 번째 장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민주당 '정권 퇴진' 집회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장면입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왜 이 아름다운 서울의 주말이 저런 '판사 겁박 무력 시위'로 인해서, 차 막히고 짜증 나는 상황이 반복돼야 합니까?]
마지막 장면, 대통령실은 오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법적 판단이 끝난 상황에서 가십성 신문 몇 장으로 젖은 장작에 불을 붙이려고 하면 불이 붙겠냐"고 말입니다.
이 세 장면들의 의미, 김 여사 의혹은 일단락하고…
이재명 대표 선고에 초점을 맞추려는 여권의 '시선 돌리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과 시민단체 중심으로 집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특검 추진을 촉구했고요. 또 시민단체는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장외집회 참석 규모가 일주일 전보다 줄었다고 주장을 했고요. 한동훈 대표는 앞서 들으신 대로 서울의 아름다운 저녁이, 주말이 이렇게 차가 막히고 불편으로 바뀌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서용주 의원님, 민주당 당원들도 외면하고 있다는 취지의 여당 입장, 동의하세요?
Q 추경호 "민주당원도 외면"…주말 집회 분위기는
Q 용산 "최순실 사태와 달라"…'야권 의도'로 축소?
Q 장외 집회 두고 "강경 행동" vs "과잉 진압"…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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