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연기하면 안 되는 모든 것 갖춰" 동창 이동우의 폭로[짠한형]

김노을 기자 2024. 11. 11.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이동우가 배우 황정민의 반전 과거사를 밝혔다.

이날 신동엽이 "황정민도 여기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하자 이동우는 "(황정민과) 나는 계원예고 동기다. 굉장히 친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우리 대학 다닐 때는 황정민을 세트 만들고 조명하는 스태프로만 봤다. 연기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고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개그맨 이동우가 배우 황정민의 반전 과거사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동엽과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인 김경식, 이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이 "황정민도 여기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하자 이동우는 "(황정민과) 나는 계원예고 동기다. 굉장히 친했다"고 말했다.

황정민 역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으로 이들과 동문인 바. 이에 신동엽은 "우리 대학 다닐 때는 황정민을 세트 만들고 조명하는 스태프로만 봤다. 연기하는 걸 한 번도 못 봤는데 나중에 보니까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고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황정민이 출연하는 연극 '리어왕'도 언급했다. 이동우는 "'쟤가 인간이야?' 싶을 정도로 잘하더라"고 칭찬한 뒤 "고등학교 다닐 때 걔 (연기를) 못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민에 대한 어릴 적 증언은 내가 가장 솔직할 거다. 정민이가 어릴 때 정말 연기를 하고 싶었던 아이였지만 '너 연기 하지 마'라고 내가 진심으로 조언하고는 했다. 나는 재능이 있어서 인정을 받은 아이였지만 정민이는 연기를 하면 안 되는 모든 걸 갖춘 아이였다"고 설명했다.

또 황정민에 대해 "얼굴 늘 붉지, 여드름 많지, 사투리 교정 안 되지. 그래서 힘들어 했다. 게다가 정민이 평소 자세가 엉거주춤한다. 별명이 긴팔원숭이였다"고 망설임 없이 폭로했다.

그러면서 "정민이는 내가 이런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며 "(황정민은) 노력을 엄청나게 한다. 그때 주변에서 자기를 별로 인정해주지 않는데도 무던히 자기 걸 하더라. 누구를 욕하거나 시기하거나 그런 것도 없다. 정말 존경스럽다"고 황정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