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로봇 개' 트럼프 경호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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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경호한다.
11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폿은 미국 비밀경호국(USSS) 소속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사저 겸 베이스캠프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최근 순찰하기 시작했다.
외신은 USSS 관계자 등을 인용해 "당선인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구체적인 능력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로봇개는 감시 기술과 경호 작전을 지원하는 일련의 첨단 센서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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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폿’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경호한다.
11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폿은 미국 비밀경호국(USSS) 소속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사저 겸 베이스캠프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최근 순찰하기 시작했다. USSS는 마러라고 일대에 대한 경호를 대폭 강화하며 스폿을 투입하고 ‘쓰다듬지 말라’는 경고 문구를 부착했다. 외신은 USSS 관계자 등을 인용해 “당선인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구체적인 능력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로봇개는 감시 기술과 경호 작전을 지원하는 일련의 첨단 센서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스폿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8억8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현대차는 국내 공장에 스폿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울산·아산·전주공장 등에 10여 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하고 순찰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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