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로 펫 키우고 NFT 티켓팅.. 네이버페이 서비스 어렵지 않아요 [현장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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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을 쌓는 게 눈으로 보이면 더 많이 체감된다. 네이버페이라는 서비스 자체가 사용자들에게 어렵게 다가갈 수 있는데 이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페이펫'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한마디로 '쉬운 금융', '친근한 금융'을 위한 전략이다."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에서 만난 '페이펫'의 디자인 담당자 홍용기 프로젝트 리더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으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페이펫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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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서 체험존·부스 운영
부동산 매물 VR 투어 서비스
네이버페이 친근한 소통 눈길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4'에서 만난 '페이펫'의 디자인 담당자 홍용기 프로젝트 리더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으로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페이펫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이 같이 전했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과감한 '첫 시도'를 여럿 선보였다. 행사장 입장을 위해 발급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티켓에는 지난 8월 베타 출시된 '네이버페이 월렛'의 NFT 티켓 서비스가 적용됐다.
9월에 출시한 페이펫 '모아(강아지)' '보니(고앙이)' '리치(햄스터)'가 부스 한 쪽에 포토존 형태로 전시된 것과 매물로 나온 집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VR) 기기로 내부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도록 한 '부동산 VR 투어' 서비스가 일반에 오픈된 것도 처음이다. 특히 '부동산 VR 투어' 서비스의 경우 1인당 체험시간이 10분가량 소요돼 기본 대기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었음에도 관람객이 끊이지 않았다.
네이버페이가 새롭고 다양한 시도에 도전한 배경에는 친근함을 강조하려는 노력이 깔려 있다. 관람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페이펫 조형물 옆에서 사진을 찍던 A씨는 "앱에서 볼 때 다소 아쉬웠던 페이펫을 실물로 보니 매우 귀엽다"며 "NFT 티켓 입장방식 또한 위변조 우려가 없는 데다 일반적인 티켓보다 편리하고 역동적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VR 투어 서비스를 체험한 박우영씨도 "방문하지 않고도 집 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가 많이 나왔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네이버페이는 향후에도 대중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서비스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는 일반 방문자뿐만 아니라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들이 나와 서비스를 설명하고, 관람객의 반응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체험존과 부스를 운영하면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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